애드센스 와이드 위젯


쌉니다 천리마마트 그랜절 연출(안) by 개발부장

그냥 이렇게 나오면 재밌겠다고요.

1. 김치남 의원이 이빨을 까며 문석구를 갈굼.

2. 갑자기 암전

3. 연극풍의 아무것도 없고 배경은 온통 암흑인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 2개로 마주보고 무표정하게 똑바로 서 있는 있는 김치남(우)과 문석구(좌)를 각각 위에서 조명

4. 문석구의 얼굴을 클로즈업. 표정은 아래 포스터와 같은 무표정으로.

5. 배경음악은 천천히 두들기는 북소리.

6. 다시 와이드로 김치남과 문석구를 잡은 뒤, 김치남은 무표정, 무동작. 문석구는 천천히 허리를 숙이며 땅을 짚음. 북소리가 빨라짐.

7. 와이어를 이용해 두 다리를 따로따로, 계속 빨라지는 북소리 리듬에 맞춰 천천히 들어올려서,

8. 심벌즈나 자바라(심벌즈와 유사한 국악 타악기)의 챙! 하는 종결음과 함께 그랜절 완성.

9. 1의 촬영장면으로 복귀.

...어디서 비슷한 걸 본 적 있나? 왜 이런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르지?

요즘 읽는 문피아 대체역사물 소개 by 개발부장

추종하다시피 하고 있는 폭군고종은 제외하도록 하죠.

경애하는 수령동지 https://blog.munpia.com/n9854_didwl0202/novel/156617
유료화되었지만 열심히 따라가는 작품.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원이 김일성의 사생아인 김정환에 빙의, 김정일의 감시를 피해 일본에서 주식질로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 뒤 김정일과 김일성을 숙청하고 수령동지가 되어 통미봉남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앞으로 위장병에 걸릴 것 같은 국정원 아자씨들에게 치어스. 최신화에서의 반전은 꽤나 즐거웠습니다.

(기대작) 조지 부시의 위대한 미국 https://blog.munpia.com/sonmh0429/novel/165371
9.11테러 직후의 조지고 부시는 대통령에 빙의. '여기서 내가 뭘 잘못해도 원본놈보다 잘못하겠냐'(...)라는 막가라 정신으로 국회와 펜타곤을 대피시키고, 모든 항공기 조종석 문을 잠그라는 명령을 내려 추가 테러를 막고, 테러와의 전쟁을 빈 라덴 체포작전으로 시행하며, 중동에는 인류학자들을 떼거지로 쏟아부어 이쪽 문제는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작 진짜 문제는 전쟁이 아니라 티파티 놈들과의 정치싸움일 듯. 아직 9화밖에 안 나왔지만 길게 연재해주기가 기대됩니다.

나, 스탈린이 되었다?! https://blog.munpia.com/bkt0731/novel/160501
2차대전 덕후가 아니라 소련 덕후였던 주인공이 스탈린에 빙의, 신묘한 정보력과 인간관리능력을 자랑하며 동부전선의 초반 충격을 방어하고 미국과 영국에 러브콜을 보내며 한국 독립군을 지원하여 어떻게 잘 해보려고 하는데, 히틀러한테는 정신나간 나치 덕후 일본인이 빙의해서 영국을 자근자근 두들겨패고 있더이다.

조선, 혁명의 시대 https://blog.munpia.com/respublica/novel/159950
현대인이 고종의 서장자인 완화군 이선이 되어 살아남기 위해 해외로 나가서... 러시아군을 끌고 돌아왔다!(아닙니다)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 자체란 말입니다 https://blog.munpia.com/solkoze/novel/147786
문종 대 조선이 공화정 로마 시기 이탈리아와 체인지된 이야기. 이 시기에 중국은 한나라다! 초반에는 압도적인 미래무기(...)로 두들겨대는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좀 느슨해진 듯 합니다.

시간을 거스르다 https://blog.munpia.com/sniperkim126/novel/149329
2020년 대한민국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3시 55분으로 전이됩니다. 핵도 화학탄도 스커드도 갱도포병도 없이 전면침공했던 북한은 한큐에 깨강정나고, 슈퍼-한 미래전력을 지닌 한국이 세계 정치에 중요한 팩터로 등장. 그리고 미국과 소련은 쿠바 핵위기에서 결국 핵전쟁을 실시...(먼산)

탈아입구, 그리고 탈구입아 https://blog.munpia.com/sniperkim126/novel/143585
상기 작품의 TheTempe님 작품. 현대 한국과 현대 이탈리아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극동에서는 동서남북 1234위에게 둘러싸인 찐따지만 유럽에 가면 지역깡패 수준인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EU와 러시아가 러브콜을 보내고, 한국은 일단 북한을 밀어버렸으며, 중국은 전차 200대밖에 없는 이탈리아를 한큐에 쓸어버리고, 일본에서는 군대가기 싫다고 반전시위가 벌어졌지만 알 바 아니었습니다.
재미있었지만 캐릭터 묘사와 이야기 전개가 매우 불안정했다는 느낌... 상기 '시간을 거스르다'에 주력하시는지라 3월 이래 연중 상태.

1919년 대한광복만세
예전에 보다가 출판사와 합의중이라고 삭제되었던 작품. 2월에 연재한다 3월에 연재한다 하다가 결국 7월부터 연재해서 마침내 기존 연재분을 뛰어넘었습니다. 내용은 꽤 재미있었는데, 지식을 늘어놓는 경향이 좀 있다는 게 아쉬움.

익스펜스 : 칼리번의 전쟁 감상? by 개발부장

감상 전 가장 웃겼던 장면:
도나저급 드레드노트함 하먼 김대중호... 전장 500미터에 250만톤.(먼산)

인류가 태양계 전역에 번영하며 좀 사이나쁜 가족처럼 티격거리면서도 화성 테라포밍과 외행성계 개척을 위해 전진하던 시기.
갑자기 25억년 전 준비된 초상과학적인 코스믹 호러가 지구를 덮치더라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코스믹 호러는 안 좋아합니다. 적어도 총이 통하는 상대가 좋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꽤 재미있었는데, 인류종말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이 다가오는데도 정치집단이 분열해서 티격거리는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작중 등장인물의 설명에 따르면 "운석이 떨어지는데 전쟁을 준비하는 이유"는 "내가 힘을 써서 운석을 막으면 힘 빠진 나를 저놈들이 공격해 멸망시킬 테니까." 그래서 주인공 파티인 "다함께 멸망은 피해보자 팀"이 티격태격하며 일단 인류끼리의 우주전쟁은 막았습니다만, 그 사이 금성은 통째로 촉수괴물이 되었지요.

아무튼 코스믹 호러 쪽에서 눈을 돌리면 우주시대에 쪼개진 정치집단간의, 그리고 그 정치집단 내부에서의 투쟁이 짜릿하게 벌어집니다. 온갖 모닝스타가 확실하게 휘둘러진다는 것도 장점. 일어버린 딸을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의 심경이, 지옥같은 행성을 탈출하며 PTSD에 걸린 함장이 연인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 정치의 괴물이 손녀같은 어린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실로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우주괴물이 뜨악...(먼산2)

개인적으로는 이 시대 전쟁 독트린도 마음에 듭니다. 우주함대가 핵미사일을 주고받으며 싸우기 때문에 지상군은 별볼일 없고, 장갑복으로 무장한 해병들이 핵심시설을 빼앗거나 지키기 위해 티격태격하죠. 그래서 기계화 장갑복이라지만 인간용 통로에 들어가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세계관이 완전히 취향. 우주전쟁물이나 코스믹 호러나, 그것을 둘 다 좋아하면 더욱 좋지만 하나만 좋아해도 시간을 투자할 만한 작품입니다.

등을 쭉! 펴고 등장인물 정리(포기하고 스포일러 추가) by 개발부장

'즐거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하는 스포츠 댄스 만화입니다. 전에 보았던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나 '스바루'에 비하면 아동만화같은 깨끗한 선과 과장된 인체비례로 묘사되는 댄스가 만화라는 정적인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경쾌. 심판이 점수를 매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스포츠 댄스의 시스템을 '누가 더 즐거운가'로 승부한다고 묘사하는 해석이 실로 '즐겁습니다.'

자 그럼 TV 앞의 착한 어린이 여러분ㅡ
엔조이, 스포츠 댄스!

(여담으로 이 발언을 한 사람은 잠시 후에 말한다: "방금 전 그건 뭐냐? 그렇게 즐거워하다니 비겁하다!")

가볍게 등장인물 정리.

이어지는 내용

글쓰다가 휴식삼아 포격에 의한 도로파괴 효과를 생각해보았다 by 개발부장

사람 팔뚝만한 크기의 대화구폭발물만 해도 세워놓고 작동시키면 우선 지면 가까이의 성형작약탄이 폭발해 구멍을 뚫고 로켓이 구멍 안으로 돌진해 안에서 폭발, 사람 키보다도 싶은 구덩이를 만들어버린다.

강철의 누이들에서는 연합왕국 해군 전함이 도로 주요부에 주포 포격을 퍼부어 600m에 걸쳐 포장이 들리고 뒤집어져, 일반 차량은 커녕 전차조차 돌파했다간 미션이 박살날 지경이 되었다고 묘사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밀뷰를 보니 500kg 탄두인 스커드가 활주로에 떨어지면 300m3의 파공이 발생한다더라. 해서 계산. 이 파공은 지면에 뒤집어진 반구형이라고 가정하면 구의 부피 공식에 따라 직경 10.4미터, 깊이 5.2미터의 구덩이가 된다. 의외로 작다...?

아이오와급 철갑유탄이 작약 70kg으로 지연신관 사용시 직경 10~15미터, 깊이 5~7미터의 구덩이를 만들어서 수영장 메이커라고 불렸었는데!? 아울러 이건 크레이터의 크기일 뿐이고 파편과 충격파로 반경 100미터가 초토화. 1천 파운드 항공폭탄의 대인살상반경은 340미터인 걸 보면 대충 맞는데, 그럼 그것과 비슷한 스커드가 떨어진 파공은 철갑유탄 파공보다 더 커야 하잖아.
(굳이 비교하면 폭발력이 강해져도 위력이 대부분 공중으로 퍼지기에 구덩이 크기는 얼마 안 커진다. 20만배 위력인 아이오와급의 15kt 핵포탄 크레이터는 직경 105미터에 깊이 11미터에 불과했다. 그러니까 확산탄으로 뿌리는 게 효과가 높겠군.)

대강 그렇다치고, 이렇게 생겨난 파공을 메우고 도로를 재개통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계산해보자. 일단 흙 300m3이 반경 100미터에 흩뿌려졌다고 가정.

사실 이게 한국공군 활주로라면 이미 밀뷰에서 답을 줬다. 포크레인과 불도저 등 중장비 7종 10량을 동원해 4시간이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게 복구한다더라... 심지어는 과거처럼 자갈과 흙을 채워넣고 철판을 까는 게 아니라 구덩이에 고분자화합물을 부어넣고 철근을 기둥으로 박은 뒤 철판을 까는 방식도 있다고 한다. ...근데 산길 도로나 도로결절점, 인터체인지 같은 데를 이렇게 날려버리면 바로 부근에 해당 장비가 있을 리가 없잖아.

고로 병사들 하차시켜서 삽질로 메운다면... 흙 무게를 물의 3배로 치면 1천 톤이다. 먼산... 그런데 인해전술이라는 게 의외로 무서워서,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 이론 보면 이전에는 노동자의 하루 삽질 작업량이 16톤(...)이었던 것을 과학적 관리 이론 도입해 하루 50톤(...)으로 늘렸다고. 중장비 없고 상황 나쁠 것을 감안해 1인 8시간 16톤으로 가정하면 겨우 500인시, 중대 하나만 동원해도 3시간 안에 구덩이를 메울 수 있다.

그리고 3시간 정체하고 있으면 거기에 순항이 댓발은 더 날아오겠지. 현대와 같은 기동전 시대에 도로에서 3시간 정체... 그냥 전멸했다고 치는 게 낫지 않을까.

게다가 위치가 복구하러 접근하기도 어려운 산길이나 다리나 터널이면 문제는 더 커지고, 적당한 철도결절점에 떨궈진다면 그냥 흙으로 메워서 될 문제가 아니다. 지반까지 뒤틀렸을거고 그 위에 철로를 새로 부설하고 폭발에 당연히 노려졌을 관리설비까지...

이게 한 군데도 아니라 300발 정도 교통로 파괴에 동원해 병행타격하면 그야말로 아수라장.(순항 300발이면 어지간한 미해군 퍼스트 스트라이크인데 그걸 도로파괴에 투입한다는 발상 보소) 아니 공격하는 건 좋은데 이걸 당하면 대체 어떻게 복구해야 하지? 서로 순항 난무하면 부대 이동이 서로 막혀버리겠는데?

(그런고로 전군을 공중기동보병으로 개편해야 합니다!)

오늘자 폭군고종... 전함이 국력의 상징이던 시절 by 개발부장

요 며칠 군밤장수 드립으로 황제폐하의 충실한 신민들을 걱정하게 했던 황태자 전하께서, 어느새 투머치토크로 엔간히 짬밥없는 미숙련 외교조무사 정도는 씹어드실 수 있는데다 충분히 악해질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만, 그보다 저는 제독의 한탄이 감명깊었죠.

1. 프랑스 극동함대 최상위 전력은 함령 10년밖에 안된 쌩쌩한 장갑순양함이고 영국 극동함대에는 썩어빠진 구형 전함이 있다.

2.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함 젭라-.-;; 암튼 영국 함대에 전함이 있고 프랑스에는 없는 시점에서 프랑스군의 운명은 배타고 덤볐다가 몰살이거나 항구에 숨어있다 몰살이라니 이 무슨...

그리고 프랑스 제독이 이 상황에서 본국이 장갑순양함 한척과 호위함 두척을 챙겨가 버렸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 와중에 황태자님께서는 프랑스 극동함대와 거기 딸린 코친차이나와 뤼순까지 털도 안뽑고 널름 삼키셨고요.

이래저래해서 특히 특정 해역에서의 전함 보유량이 해당 지역에서의 외교적 역량까지 관여하고 적대국의 이웃나라에 전함 혹은 그 이하 함급을 제공하는 것이 외교적 행사가 되는 시대는 독특한 로망이 있어요. 예전에는 바다 위를 다닐 뿐인 전함은 육지와는 상관없지 했었지만, 요즘은 좀 알 것 같습니다.

예시: 대만에 미국 키드급 판매
예시: 동남아에 한국 초계함 제공
예시: 한국에서 전략원잠 건조

...21세기라고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좀 변하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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