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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무기개발을 별로 안 했다면 by 개발부장

다른 산업기술이라면 모를까 군사에 붓는 예산은 리턴이 적죠. 이것저것 나오긴 하지만 덤 같은거고, 그냥 그걸 연구하는 게 백배 유리. 그런 면에서 한국군 무기체계를 수입/라이센스로 채워봅시다.
우선 보병화기는 M16 계열로 통일. 미군 따라서 M4에 피카티니까지 붙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군만큼 화력만세는 못하고 분대당 미니미 1정 정도겠지만... 개인장구도 두세대쯤 늦겠지. K-11 개발할 예산으로 분대당 미니미 2정에 AT-4(혹은 RPG-7) 3문 가봅시다. 개발예산 빼고도 분대당 1천만원이니 도입비용만으로도 배치가능. 전투는 화력이라능.
해군은 아래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OHP로 도배. 어쨌건 동시기 해자대와 맞먹는다;; 이지스 나오면 좀 밀리지만 3차 DX 사업에서 키드급을 들여온다던가, 중어뢰 발사기를 달던가(!?). 참수리 정도는 봐줬다.
잠수함은 아예 건너뛰고 LA급 리스로 갑시다. 물론 안해줄테니 별수없이 위험을 각오하고 러시아로... 해서 양쪽에 낚시전설을 써보려는데 난데없이 크루스크 크리가 난다던가. 근데 도입은 그렇다치고 운영예산이 있으려나;; KD3 수준으로 뒷목 잡는거 아냐? 일단 그 KD3가 없으니 뒷목 잡으면 운영은 할 수 있을 듯.
항공전력은 F-20라던가 A-6라던가 갖고싶은 게 엄청 많지만 어차피 미국 기체로 도배되어 있으니 큰 차이는 없음. 다만 모오십에 쏟아부은 2조원을 F-35에 부어넣으면 거의 클래스1 수준 참여국이 된다--;
역시 바뀌는 건 기갑전력. M60이 거부된 건 같으니 그냥 레오1~2를 수입하려다가 예산크리 좀 맞아보고 그냥 M1 도입으로 밀 수밖에 없다. 어째서인지 M1A4가 K2보다 싸다는 소문도 돌던데;; 아니면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만병통치약 불곰사업(95년)으로 T-80과 BMP-3을 각 330량 정도(...야), 메티스를 700문 정도 들여오면 이게 21억불어치... 아직도 9억 남았으니 Ka-32나 대량으로 들여와볼까.(이순간, 에이스 컴뱃 모 국가 무기체계의 의문이 해소되었다)

완전히 연구 안하는 것도 그렇지만, 지금처럼 광적으로 국산화에 목 맬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어차피 국산화래봤자 주요 부품은 수입해야 하고.

덧글

  • 존다리안 2014/08/16 10:20 #

    어차피 잠수함도 209~212 정도면 적당하지 않습니까?
  • 개발부장 2014/08/16 10:27 #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미국제로 통일 하려다보니 미제
    디젤이 없어서^^ 결국은 209로 갈 가능성이 크겠죠.
  • 암호 2014/08/16 14:12 #

    K2보다 M1A4가 더 싼 것은 당연하죠. 흑표가 4천대라도 뽑을 일이 없죠. M1A4가 120mm 활강포 대신 140mm 활강포로 바뀐 것도 아닌 이상 말입니다. K1이 애초 120mm 44구경장이라도 무탈없이 장착하도록 설계만 되었어도 흑표가 나올 일은 없었죠. 그걸 지적했더니, 국까라고 비난당하는데, 말 다했죠.
  • 개발부장 2014/08/16 14:32 #

    그게 국까면 저는 민족반역이겠습니다OTL
  • 네비아찌 2014/08/16 14:43 #

    개발부장님 플랜 상의 국군 전력이 실제 지금 국군 전력보다 훨씬 알차고 튼실해 보입니다. 결론은 율곡사업 개객끼...
  • fatman 2014/08/16 15:40 # 삭제

    - 예전에는 비슷한 성능에 싼 가격이 국내개발 무기의 장점이었는데, 요즘은 가격은 좀 비싸도 장기간의 유지보수가 외산보다 더 안정적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삼는 추세이지요.
  • fatman 2014/08/16 16:05 # 삭제

    - 국산을 쓰던 수입을 하던 결국 돈이 동일하면 별 차이가 없지요. 다만, 면허생산하면 직수입가에 무조건 +@... 주인장의 썰을 좀 더 현실적으로 고치면 이럴 겁니다.
    1. 보병화기 : 처음 면허생산하던 바로 그 M16A1를 쭉 지금까지 쓰고 있을 겁니다. M16A4? 그딴 것은 없고, 2차대전 당시 그리스건을 지금까지 근성으로 사용.
    2. 분대화기 : 지금 미니미 뿌린 수량과 큰 차이는 없을 듯 싶네요. 다만, 미니미들을 직수입했다면 부품공급 문제가 심각할 가능성이 있고, 면허생산을 했다면 가격 상승의 우려가 있음.
    3. K11은 그래도 양산이라도 했지, 미군물건은 양산도 실패했으니 비교 자체를 못할 듯. K11을 미니미와 AT-4로 대체 가능할 물건인가라고 하면 잘 모르겠음.

    - 해군쪽은 오히려 더 심각함.
    1. OHP도 괜찮은 배인데, 북한 간첩선 때려잡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 한국해군에서는 은근히 애매한 물건임. 도배는 돈이 없어서 불가능...
    2. 키드급? 결국 키드급 도입한 대만도 이지스함 도입 못해서 키드급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논의할 가치가 없음.
    3. LA급 리스? 이건 국산 Vs 외산의 문제를 넘어서는 다른 차원의 문제임.

    - 공군은 FA-50 이전까지는 전부 수입품이다에서 이야기 끝.

  • CAL50 2014/08/16 16:56 #

    1. K1/K2 개발 안했으면 아직까지 현역들이 카빈 쓰는 꼴 봐야 합니다;;;; 애당초 M16A2로 안가고 K2개발한게 '콜트가 값을 너무 튕겨서'였죠.

    2. K3도 마찬가지죠. 미니미하고 가격 엇비슷해진거야 요즘 저율생산으로 가니까 그런거고, 초반에는 미니미보다 상당히 저렴했던 것으로 압니다. 역시나 수량면에서 만만찮은 차이가 생길듯. 분대지원화기 없는 분대가 속출할겁니다.

    3. M1A4가 어떤 물건이 될지야 나와 봐야 아는거지만, '미군 조달가격'이 흑표보다 싸다고 '우리 구매가격'도 흑표보다 싸다는 보장 없습니다. 해외 구매비용은 언제나 미군 조달비용의 +@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죠. 더군다나 흑표는 겨우 100대 초도 양산 기준이고 양산 댓수에 따라 대당 단가는 적잖이 변할 수 있지요. 결국 M1A4가 언제 얼마에 나올지, 몇대 나올지, 어떤 성능으로 완성될지 등등 여러가지를 봐야 할겁니다.

    4. K-11은 2007년 이후에야 거론 가능한 떡밥이죠. 그 이전까지 국군의 보병소화기 체계의 대부분은 미군 및 다른 서방국가보다 저렴, 혹은 동등한 가격에 조달된 국산이었습니다. 정 안되면 미제 구식화기를 국산 카피라도 했죠(90밀리 무반동총같은). 그리고 K11이 AT-4나 미니미로 대체가능한 무기체계인지 간단하게 단언하기도 어렵고 말이죠.

    5. K1 안 만들고 M1 도입으로 밀어붙이면 한국군 전차댓수 확 줄었을겁니다;;; 지금 그나마 육군이 10만 감축한다고 하는 배경에는 그나마 전차 2300여대, 그 중 제3세대 주력전차 1500대 이상이라는 엄청난 물량도 무시 못할 부분입니다. M1이나 M1A1을 K1이나 K1A1보다 저렴하게 도입한다는건 직도입이건 라이센스 생산이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무엇보다도 연료비로 대표되는 유지비 크리는;;;;;

    6. OHP도배라. 울산-포항급 건조하던 1980~9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에 OHP를 '도배'할 예산은 있었는지요? 중고 OHP도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야 나오기 시작하는 물건이고 그거 달라는 나라는 줄 섰는데 말이죠.

    7. 2000년대부터의 국산화는 분명 방향이 묘하게 어긋난게 사실이지만, 적어도 90년대 중반까지의 국산화는 실제로 비용이 절약되는 효과도 만만찮았습니다. 특히 70~80년대의 국산화가 없었다면 국방비를 엄청나게 더 쓰거나 전력을 엄청나게 깎거나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겠죠. 지금의 상황을 기준으로 과거까지 재단하는건 그리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 dhunter 2014/08/16 21:11 # 삭제

    해색주님이 살짝 언급하신거지만 강조차... 예산은 그렇다치고 미국에서 팔아줄것이냐가 문제죠. 일본도 f-22 사고싶었지만 뜻을 못 이뤘고 k1도 시작은 m60 안팔아쥼 부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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