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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정보 - 부상병을 후송하는 개미 by 개발부장

개미 세계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
늘 그렇듯 유치뽕짝한 제목은 제껴두자. 차라리 MASH나 화이트 드래건 이야기를 할 것이지.(아무도 이해못함)
원문은 이쪽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phys.org/news/2017-04-ants.html#jCp

처음 기사 제목과 사진을 봤을 때는 부상당한 개미를 식량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사에 들어가보니 어라, [군대개미는 흰개미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더듬이나 다리를 잘리는 중상을 입기도 하고, 아니면 다리에 흰개미의 턱이 달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개미는 이런 부상병을 집으로 후송하는 것이다. 부상 개미는 95%가 다음 사냥에 다시 나타났다.]

...진짜?

이런 경우 조사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옮겨지는 개미에 잉크로 살짝 점을 찍어 표시하고 돌아오는 걸 관찰하는 식인데, 상상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은 작업을 한도 없이 반복했을 연구진에게 경의를 표하며...

더듬이나 다리가 잘린 게 회복이 된단 말여!? (엉뚱한 데서 경악한다)

그게 아니라면 진화적, 사회구조적, 경제적으로 부상병을 구하는 게 훨씬 이익이기는 합니다.
[연구진은 "부상병 구조는 집단 이익을 위해 진화한 행동"이라며 "부상병을 돌보면 그러지 않을 때보다 무리의 숫자가 29% 더 늘어나 흰개미 굴을 공격하는 데 훨씬 유리해진다"고 밝혔다.]
뭐... 이기적 유전자 이론대로라면 인간이 느끼는 측은지심도 결국은 자신이 속한 집단을 강화하여 유전자의 복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고, 그렇게 따지면 부상당한 개미가 발산하는 '구조 요청 페로몬'에 후송 개미가 반응하는 것도 부상병의 고통에 찬 비명에 전우들이 달려가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도... 있을까나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시작된 저그 계열 대량생산 군집에서는 몸을 돌보지 않고 돌격해오는 게 클리셰인데, 그 정도 발전한 군집이라면 파장공세 외에도 부상 유닛을 후송해 복구한 뒤 재투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도 있겠죠.
이제 저그에도 치료 유닛을 만들어도 좋겠군요.

덧글

  • 고라파덕 2017/04/22 14:21 #

    흥미롭습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7/04/22 18:05 # 삭제

    저그에서 무리어미에게 치유스킬이 있던데요?
  • 개발부장 2017/04/22 19:33 #

    아, 있습니까...--;; 죄송합니다(굽신굽신)
  • 효도하자 2017/04/22 21:36 #

    그게 회복이 되나? 아니면 혹시 식물 처람 개미도 다른 개체의 것을 이식할 수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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