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와이드 위젯


서바이벌 캔들이라는 아이템 by 개발부장

대우가스의 2001년도(...) 순발열량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양초의 원료인 파라핀왁스의 발열량은 9,546kcal/L로, 7,164인 휘발유는 물론 8,356인 등유1호, 9,203인 벙커C를 능가한다. 깜짝 놀랐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의 2014년도 에너지원별 열량환산 및 탄소배출계수 개발 연구 최종보고서는 내용이 복잡해서 읽고 싶지 않소이다! 절대로 읽고 싶지 않소이다!)
...뭐 부탄가스가 10,924에 프로판은 11,243이니 발열량 뿐 아니라 소모속도에도 관계가 있겠지. 양초로 밥짓기는 좀 어렵다구.(좀...?)
진짜로 의미없지만 갖고싶다

이건 깡통에 심지 3개를 박아놓은 서바이벌 캔들이라는 아이템으로, 심지 하나만 불붙이면 24시간(...), 3개 모두 붙이면 통상의 3배 화력으로 8시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금속제 뚜껑을 꽉 박아놨을테니 폭우 쏟아지고 물에 빠져도 젖을 걱정은 없다. 이런저런 단점을 이러저러하게 개선해보고 싶은데 저 단순한 형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네...

산행중에 돌 세개 고여놓고 위에 물 250ml(커피 한 잔 만들거나 전식 불리기에 딱 맞는 양. 굳이 1리터씩 끓일 필요 없다.) 담은 등산컵 올려 80도 정도까지 데운다면(굳이 펄펄 끓일 필요 없다) 시간이 얼마쯤 걸릴까.

ps. 대형 양초를 큰 깡통에 넣고 알미눔 찜기를 발열용 날개삼아 위에 얹어서 양초 난로를 만들어 쓰는 분도 있는 모양이다. 좀 땡기는데.
하는김에 폰 배경으로 쓰는 촛불 사진 한 장

덧글

  • 네리아리 2017/09/01 22:52 #

    최소한 서바이벌로서는 가장 좋은게 저런 종류라서리
  • 개발부장 2017/09/02 05:33 #

    그러니까 제가 하악하는 거죠^^
  • G-32호 2017/09/02 00:51 #

    양초난로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노점상들이 겨울에 쓰는 보온용 양초 의자 생각이 나지 말입니다.
    http://blog.naver.com/hoeun68/220564539125

    그리고 양초는 힘들게 녹여서 심지를 담궈 굳히는 어려운 방식을 택할 것 것 없고, 그냥 양초 덩어리에 심지가 통과할 구멍만 길게 뚫거나 나무 막대 같은걸 꽂아서 굳혀서 구멍을 만들어서 심지를 꿰고 촛물 녹인거나 양초 부스러기로 입구만 고정시켜도 만들어집니다.
  • 개발부장 2017/09/02 05:32 #

    어라, 듣고보니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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