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와이드 위젯


서바이벌 캔들 다음은 버디버너 by 개발부장

깡통에 골판지를 꽉꽉 단단하게 말아서 채워넣고, 양초의 원료인 파라핀을 중탕해 녹여 부어서 굳힌 물건입니다.
이렇게 탑니다.

골판지를 세워서 빡빡하게 감아놨으니, 모세관 현상에 따라 파라핀이 끌려올라오는 경로가 엄청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이쪽에 지식 있으신 분께서 확실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에 쓴대로 양초는 엔간한 석유연료보다 발열량이 높지만 심지 하나를 따라 느긋하게 오래 타는 물건이라 물 데우거나 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데, 버디버너는 수만 개의 심지를 박아놓고 한꺼번에 불붙이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어느 블로그를 보니 참치캔으로 만든 버디버너가 한시간 반 정도 간댑니다. 그만한 크기 양초면 24시간 내내 켜 놓을 수 있었겠지요. 거기서는 환기 시스템 신경쓴 스토브 안에 넣어서 불붙이면 진짜 미친듯이 타고, 그냥 밖에서 돌 세개 고여서 태워도 알콜 스토브 정도는 된다는군요.
로-망.

서바이벌 양초와 달리 요리에 쓸만큼 화력이 있고, 알콜 스토브보다 휴대와 사용이 편하고, 우드스토브와 달리 연료 모을 필요가 없고, 가스 스토브보다 가볍다고 주장해봅니다.(서바이벌 양초보다 빨리 죽고 알콜 스토브보다 연료보충하기 귀찮고 가스보다 화력약하고 우드 같은 모닥불 로망이 부족하다는 뜻도 됩니다.) 하나 만들까... 단, 골판지를 태우기 때문에 검댕이 꽤 남는다는군요.

ps. 골판지를 좀 적당하게 넣은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 방법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