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와이드 위젯


스노우볼 만드는 방법 + 개조안 by 개발부장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나돌기 시작하는군요.

어느 카페에서는 전면유리창에 전구전선으로 멋지게 벽트리를 붙여놓기도 했고, 양키캔들 전문점에서는 온통 크리스마스풍 양초들이 전시되고... 근데 무서워서 못쓰겠잖아, 산타 모양 양초! 머리가 없어진다구!

개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식품이 스노볼입니다. 투명한 유리공 안에 액체를 채우고 장식과 눈 역할을 할 싸라기를 집어넣어서, 뒤집었다가 세워놓으면 느릿느릿 소복하게 눈이 쌓이는 것 말이죠. 크면 엄청 비싼데 작은 건 눈이 움직이는 공간이 좁아 폼이 안 난달까요.

그 안에 들어있는 액체는, 글리세린과 물의 1대 1 혼합용액이랩니다. 글리세린은 로션의 핵심 재료라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는군요.



그냥 붓고 뚜껑에 거꾸로 붙여서 끼워넣으면 끝. 뭔가 만들어야 할 듯한 의무감!

아울러 오늘 아이쇼핑하다가 본 스노볼은 아래쪽에 건전지함과 모터가 들어 있어서, 눈이 항상 휘날리게 되어 있더군요. 크고 무거워 뒤집다가 떨어트리기 딱 알맞기에 그런 기능을 넣은 모양입니다. 물론 놀라운 가격 39,900원--;;

아무래도 수작업으로 모터까지 넣기는 모터 자체가 물 속에서 어떻게 될까의 위험성이라거나 수밀능력 등등의 위험성을 생각할 때 포기하고... 하다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눈 대신 철가루를 넣고, 위에 자석을 붙였다 떼었다 해서 손쉽게 끌어올리자.
약간 힘내서 전자석을 붙여놔도 되고. 접촉 스위치를 이용해 누르면 공 안의 눈들이 일제히 끌려올라가고, 손을 떼면 하늘하늘하게 자유낙하 개시!

...얼마 안 가 철가루가 시뻘겋게 녹이 슬 테니까 이를 미리 감안하여 안의 장식품은 공장 미니추어로 하고 이름을 러스트볼(rust ball)로 붙입시다. 오오 그것은 남자의 로망~

덧글

  • 라비안로즈 2017/12/07 19:37 #

    스노우볼이 젤 만들기 쉽더라구요. 피규어 넣었을때 물 빠짐이 있을까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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