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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아스널쉽의 인원/비용절감 요인 by 개발부장

문득 한국형 아스널쉽을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이 떠올랐습니다.

1. 한국군은 어차피 수백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천단위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2. 이는 대부분 차량화한 발사대나 고정 발사대로 운용하는데, 이 때문에 다목표 집중사격에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미사일의 강점 중 하나가 있는대로 퍼부어 패러랠 스트라이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걸 못하게 되면 꽤 아쉽다.

3. 이들 발사대는 적 특작부대 활동에도 취약하고, 다수의 이동식/고정식 미사일 사이트를 보호하기 위해 호위병력이 소모된다. 안그래도 한국군은 병력자원 부족으로 신음하는 군대다.

4.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미사일 기지를 만들 수는 있지만 이는 특작부대 습격이나 가미가제식 항공공격, 미사일 공격 등에 비교적 취약하며, '절대로 싸지 않다'.

이러니 이동식 미사일기지로 싸게 만들면 바다에 떠 있거나 항구 구석에 처박혀 있을테니 특작부대 침투 걱정도 덜고, 호위병력도 줄이고, 정 위험하면 안전해역으로 옮기면 되고, 어차피 쌓아놓을 미사일 집중관리로 운영비용 절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옛날에 조사했던 기억대로라면 군함의 가격은 고출력 엔진, 그리고 전자장비와 무기 때문에 비싼 거라 선체 가격만은 15~30% 정도고 상선은 내구성이 약한지 10% 이하입니다. 상륙함 같은 비전투함은 상선규격으로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는(그리고 내구성 부족으로 정비비용에 신음하는) 사례가 많은데, 진짜로 태풍 뚫고 먼바다 다닐 게 아니라 바다에 떠 있는 미사일기지라면 충분할지도요?

암튼 TEL 하나마다 조종병과 지휘관과 호위병력 기타등등 해서 열 명씩만 잡아도 100기로 천 명인데, 100셀짜리 아스널쉽에 운용인원 50명 치면 950명이 남습니다. 이 정도면 공관병 몇 명은 남겨놔도 되겠지

ps. 사실 미해군 애스널쉽 관련해 방어력이 부족하다는 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억지스러운 핑계라고 생각하는 게 미해군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자산인 항공모함도 사람으로 따지면 딸랑 권총 한자루인 시스패로와 팰렁스로 무장했고, 어떤 의미에서 더 중요한 알골급 고속수송선은 비무장입니다. 항모 가격의 1/10으로 항모가 할 일의 반을 해주는 물건이 뭐가 문제란 거야 망할 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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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존다리안 2018/01/04 07:13 #

    차라리 전술 원잠이 나아요.
  • 개발부장 2018/01/04 09:06 #

    하지만 절대값도, 단위화력도 훨씬 비싸니까요.
    전술 원잠은 전술 임무에 특화하고 화력지원함은 화력에 특화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 해색주 2018/01/04 08:20 #

    항모는 핵잠, 방공, 대잠함 등으로 이중삼중 호위를 받고 함재기와 조기경보기 및 대잠헬기의 지원을 받죠. 포함(아스널쉽)은 어뢰 한방이면 격침되는데, 이를 호위 및 지원할 함정들이 없다는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개발부장 2018/01/04 09:08 #

    항모와 마찬가지로 호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덜덜)
    아니면 항모 옆에 붙어서 항모의 호위를 받던가 말이죠. 초반 패러랠 스트라이크는 아스널이, 지속적 항공임무는 항모가, 호위는 호위함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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