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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의 결단 동인지 7편을 좀 봤는데 이거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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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전함대 상실을 각오하고 들이받아보겠다는 계획을 발표. 다만 지금 육군은 해군이 대만에서 처맞고 넝마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울러 그때까지 야마토 호텔에서 띵까띵까 놀던 연합함대 최고위 지휘부는 이 '죽을 자리' 마련하기 한 달 전에 냅다 육지로 튀었고, 이 울던 자식도 지는 배 안 가르고 멀쩡하게 살아서 그 귀축미국에게 강점당한 요코스카 기지에서 10년이나 근무한 뒤 퇴역해 그러고도 15년이나 더 배두들기며 살다가 급성신부전으로 죽었다. C발. 운 좋게 미국 항공모함을 전함 함포 사거리에 잡았다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문제는 저 함대는 태피3라는 호위항공모함 함대였다. 전력은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 6척, 구축함 3척, 구축함보다 하위 함급인 호위구축함 4척... 카사블랑카급은 만재 10900톤에 최대속도 20노트의 소형항모로 평균 28기의 와일드캣을 싣고 다녔고, 미국은 이걸 1942년 11월에 건조를 시작해서 1944년 7월까지, 20개월동안 50척 건조했다.

그거 중에 몇 척 격침해서 뭐하게.아저씨... 나이를 먹어서 눈물이 허해졌나... 이런 대사 참 좋네... "결과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의무를 다하자!"

사실 레이테 만 해전에서 제일 먼저 돌격한 건 '추장' 어니스트 에반스가 지휘하는 플레처급 구축함 존스턴이고 그 뒤를 이어 다른 두 척이 덤볐고 사무엘 B. 로버츠는 호위구축함 중에서 돌격한 한 척인데, 얘가 주도한 것처럼 그려진 건 칸코레에 얘만 실장되었기 때문인 듯. 실제로는 저렇게 의논한 것도 아니고, 존스턴이 돌격하자 다른 배들도 그냥 냅다 달려든 모양이다. 스콜에 숨은 것도 존스턴이 14인치 3발과 6인치 3발을 처맞고 대피했던 것인 듯. 결국 존스턴은 스콜 속에서 긴급수리를 마치고 다시 전투에 참여해 항모에 접근하는 아가노급 경순양함 야하기와 구축함 4척을 가로막고 서서 버티다가 격침당했다. 뭐니 얘... 보통은 달려들다가 한 대 맞으면 근성이 팍 꺾이기 마련인데...

여담으로 존 C. 버틀러급 호위구축함 제원을 찾아보니 만재 1700톤으로 포항급과 울산급 사이인데, 최대 25노트에 12.7cm 함포 2문, 기관총 쬐끔, 3연장 어뢰 1문... 이걸 가지고 중순양함에게 돌격했다니 진짜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T_T 특히 속도가 저렇게 느려서는 돌격해봤자 거의 의미가 없을 거다. 다른 호위구축함 3척이 돌격 못한 게 당연하지. 그런데 얘는 중순양함 초카이에게 돌격해 근거리에서 뇌격을 가하고 초카이에서 폭발이 일어나자(실제로는 후방의 경항공모함 함포가 맞은 것이었다고;;) 연달아서 또다른 중순양함에게 접근해 근접포격전을 시도했다;;; 뭐니 얘... 보통은 달려들어서 하나 성공하면 맥이 탁 풀리기 마련인데...

아울러 두번째 상대였던 토네급 중순양함의 화력은 8인치 2연장 4기. 이걸 중순이 포신을 내릴 수 있는 한도 안에까지 뛰어들어서 5인치 함포 달랑 2문으로 치열하게 싸워 포탑 하나와 함교까지 날려버린 끝에 순양전함 공고에게 얻어맞고 격침당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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